AI는 편리하지만 항상 정확한 건 아닙니다.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가 틀린 정보를 말하거나, 그 말을 믿고 따라했다가 문제가 생긴 실제 사례를 통해 AI의 단점을 파헤쳐 봅니다.
🤖 AI는 정말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은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챗GPT, Bard, Claude 같은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심지어 코딩까지 도와주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과 삶을 바꾸고 있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AI는 과연 정확한가?"
"AI가 알려주는 정보, 믿어도 되는 걸까?"
⚠️ AI의 단점 1: AI는 항상 정확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AI의 말을 '정답'처럼 받아들이지만, AI는 정확도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AI는 기계 학습을 통해 패턴을 예측할 뿐, 그 말이 진실인지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 예시) AI가 틀린 정보를 사실처럼 말한 경우
- 어떤 AI는 허구의 법률을 실제처럼 설명합니다.
- 존재하지 않는 논문을 인용하면서 그럴듯하게 말합니다.
- 의학적 정보에 대해서도 부정확하거나 위험한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 사람들이 AI를 너무 믿고 그대로 따르다 보니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 AI의 단점 2: 같은 질문, 다른 대답? 일관성 부족
AI를 써보신 분이라면 공감할 거예요.
같은 질문을 했는데 며칠 후, 혹은 약간 다르게 물었더니 전혀 다른 답이 나온 적, 있지 않으셨나요?
이는 AI가 '가장 가능성 높은 말'을 생성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즉, AI는 "확실한 정답"보다 "그럴듯한 문장"을 우선합니다.
→ 일관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AI 때문에 생긴 실제 피해 사례들
1. 챗GPT로 쓴 자소서 → 탈락
취업 준비생 A씨는 챗GPT에게 자기소개서를 써달라고 요청하고,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결과물에 감탄해 그대로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 면접관은 “요즘 GPT 문장이 티가 너무 난다. 개성이 없다”고 평가했죠.
➡️ AI는 개인화나 맥락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2. 다이어트 식단 요청 → 건강 악화
직장인 B씨는 "일주일 다이어트 식단 짜줘"라는 질문을 AI에게 했고, 추천받은 식단대로 따랐습니다.
하지만 며칠 만에 심한 무기력과 어지럼증을 느꼈고, 병원에서는 영양 불균형이라는 진단을 받았죠.
➡️ AI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 체질, 의료 정보를 모릅니다.
단순 추천을 맹신하면 위험합니다.
3. 투자 정보 따라 했다가 -35% 손해
AI가 추천한 주식 종목을 그대로 따라 샀던 C씨는 며칠 만에 -35%의 손실을 경험했습니다.
추천 기준도 불분명했고, 리스크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 AI는 경제적 판단 능력이 없으며, 예측보다는 생성을 할 뿐입니다.
✅ AI 단점과 실제 사례 정리표
**“한눈에 보는 AI 단점 정리”**
정확도 부족 | 존재하지 않는 논문이나 법률을 진짜처럼 설명함 | AI는 ‘가능성 높은 문장’을 생성할 뿐 사실 확인을 안 함 | 반드시 팩트체크 필요 |
일관성 없음 | 같은 질문에 날마다 다른 답변 | 질문 맥락, 모델 상태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짐 | 다양한 관점 비교 검토 |
개인화 부족 | 자소서가 모두 비슷해서 탈락 | 개인 맥락이나 성격을 반영하지 못함 | 자신만의 경험 추가 필요 |
전문성 부족 | AI 식단 추천 따라했다가 건강 악화 | 의료지식 부족 + 개인 상태 고려 불가 | 전문가와 병행 활용 추천 |
책임 없음 | 투자 정보 따라 샀다가 큰 손해 | 리스크 안내 없음, 결과에 대한 책임도 없음 | 판단은 항상 본인 몫 |
🧠 결론: AI는 ‘보조 도구’일 뿐, ‘판단 주체’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AI의 말을 맹신하는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AI는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보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가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 AI 시대에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원칙
- AI의 답변은 ‘초안’일 뿐
→ 항상 직접 검토하고 수정하세요. - 출처가 없는 정보는 믿지 말 것
→ AI가 말한 정보는 팩트체크가 필수입니다. - AI는 책임지지 않는다. 판단은 내가 해야 한다
→ 신중하게 선택하고, 의심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저의 리얼 경험담 입니다
😤 AI가 알려준 대로 했더니 블로그를 다 날렸습니다
사실 저도 AI의 잘못된 정보 때문에 큰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억울하고, 황당하고, 또 화가 납니다.
📌 사건의 시작: "이 코드는 꼭 넣어야 해요"라는 AI
블로그를 리뉴얼하면서 조금 더 보기 좋고 깔끔한 구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AI에게 조언을 구했죠.
"지금 내 블로그 구조에 이 기능을 넣고 싶은데 꼭 필요한가요?"
그러자 AI는 “이 코드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의심 없이 그 코드를 넣고, 구조를 그에 맞춰 다시 짜기 시작했죠.
정말 꼼꼼하게 작업했고, 수정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 결과: 블로그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그 코드를 기준으로 레이아웃을 바꾸다 보니,
기존에 쓰던 글들이 정렬도 깨지고, 스타일도 뒤죽박죽이 돼버렸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블로그 전체를 다시 처음부터 만들게 됐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도대체 왜, 구지 안 넣어도 되는 걸, 꼭 넣으라고 한 거지?”
🤯 그리고 더 어이없는 건 그 이후였습니다
처음에 AI는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몇 분 후 비슷한 질문을 다시 던지니,
“사실 꼭 필요하진 않다”, “케이스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을 하는 거예요.
더 어이없는 건, 자기가 아까 뭐라고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어요.
내가 “방금은 꼭 넣으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AI는 마치 처음 듣는 얘기처럼 “그건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요” 라고 답했죠.
🧩 교훈: AI의 말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이 사건을 겪고 나서 크게 느꼈습니다.
AI는 똑똑한 조력자일 수는 있어도, 책임지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AI의 말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이후로는, AI가 말하는 ‘필수’나 ‘반드시’ 같은 단어들을 믿지 않게 됐어요.
항상 한 번 더 확인하고, 내 판단을 가장 우선으로 하게 되었죠.
✋ AI는 가이드일 뿐, 결정은 내가 하는 것
AI는 정말 편리하고, 때론 훌륭한 아이디어를 줍니다.
하지만 그걸 “정답”으로 받아들이면 큰일 날 수 있다는 걸 직접 경험했어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마무리하며: 똑똑한 AI보다, 더 똑똑한 사용자가 되어야
AI는 대단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도구는 잘 써야 진짜 힘을 발휘합니다.
맹신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사용하며, 검증하는 습관이야말로 AI 시대에 가장 필요한 태도입니다.
AI에게 질문을 하기 전에,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 답이 정말 사실일까?"